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.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맡은 봐 임무에 충실히 임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여러분들도 각종 매체를 통해 아시다시피 작금의 경제 불황은 우리나라만의 것도 우리 회사만의 것도 아닌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불가피한 경제상황입니다. 그 동안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효자 노릇을 한 자동차, 선박, 반도체, 가전, IT 및 기계 산업 등이 초토화 되어 굉장히 어려운 지경에 직면해 있습니다. 수많은 중소업체들이 속속 가동을 중단하는 현실은 참으로 암울하기 그지없습니다. 더욱 걱정인 것이 이 상황이 얼마나 오래 갈지 그 골이 얼마나 깊을지를 어느 누구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. 당사도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산업구조에서, 전대미문의 경제 한파 속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기 때문에 외부 경제 환경 영향을 쉽게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. 2009년 새해부터는 이 어려운 상황을 우리도 현명하게 대처해야만 합니다. 직원 여러분들의 자신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절박한 심정으로 “살아남기”에 우리는 반드시 성공해야만 합니다. 오랜 기간 지속될지도 모를 경제위기에 대비해서 “살아남을 수 있는 처방”의 실행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. 그리함에 새해에는 회사의 어떠한 방침에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고 적극 동참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. 또한 고객 여러분들에게는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여 난국을 함께 풀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. 고객 여러분이 먼저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. 고객이 살아야 우리도 살 수 있습니다. 우리에게 닥쳐오는 고통과 시련은 잘 관리하면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하는 보약이라고 했습니다. “보약이냐 사약이냐”는 고통과 시련을 이겨 내고자하는 우리의 긍적적이고 적극적인 마음과 처신에 달려 있습니다.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위기를 기회로 잘 활용하여 한걸음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간절히 소망합니다.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하오며.... 하시고자 하는 일도 만사형통하시기를 기도합니다.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. 감사합니다.